무역학부 AI 기반 이커머스·해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습 워크숍

인천대학교 무역학부(학부장 옥우석 교수)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7일, 전자상거래 및 해외 마케팅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 실무 워크숍을 연속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인천대 GTEP 19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상품페이지 기획부터 해외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워크숍(10/31)은 C.O.A 및 이점일그램(주) 이성태 대표가 진행한 ‘이커머스 상품페이지 기획 및 제작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경험했다. 제품 USP 도출, 촬영 콘셉트 기획, 사진 촬영, 이미지 보정, 상세페이지 레이아웃 구성 등 실제 전자상거래 운영 단계와 동일한 흐름으로 실습이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트롤리 연출 세트를 조립하고, 촬영 장면을 구성한 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편집하여 상세페이지를 완성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판매자로서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형태의 실습 방식이어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두 번째 워크숍(11/7)은 벤처필드(주) 정지호 박사가 진행한 ‘AI 기반 해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전략’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NotebookLM, Flowith, Genspark 등 최신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이해와 사용법을 다뤘다. 해당 교육은 AI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AI 기술의 빠른 확산 속에서 AI 활용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결과물을 도출해보는 실습 중심 교육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천대 GTEP 19기 학생들은 상품 기획 및 페이지 디자인, 촬영 연출,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실무형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한편 인천대학교 무역학부가 진행하는 인천대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인천대학교 내 모든 전공 3-4학년생이 참여 가능하고, 인천 및 경기 지역 대학생을 수출·무역 전문 인재로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대학교 GTEP 19기는 총 33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 수업과 실습형 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무역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