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 성과공유회 단체사진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박용호)는 작년 2월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24년 한 해 동안 두 대학이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뜻깊은 협력을 이어갔다. 이 협력을 통하여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양환경보전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지역 해양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인천대-인하대 연합 해양환경보전활동 서포터즈는 △해양쓰레기 수거 △쓰레기 분석 및 모니터링 △현장 활동 등을 통해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10월 볼음도에서 진행된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이번 협력의 하이라이트로, 두 대학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해안가에 방치된 플라스틱, 폐어구 등 다양한 종류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1월 8일에 두 대학은 성과공유회를 열어 서포터즈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수거한 쓰레기의 유형별 분석 결과 △활동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미래 협력 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인천대 서포터즈 활동을 담당했던 이지혜 교수는 "이번 협약과 활동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과 청년들이 힘을 합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두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두 대학은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해양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